입맛 없을 때 딱! 무생채 비빔밥 만들기
오랜만에 엄마가 만들어 주는 소고기 뭇국이 너무 먹고싶어서 무를 하나 샀더니 반 정도 먹어치웠는데도 반이나 남았다. 남은 무로 뭘 해먹을까 하다가 무생채를 만들기로! 집에 재료도 거의 다 있어서 밤 열시에 무채를 썰기 시작했다 ㅋㅋ 필요한 재료 : 무, 새우젓, 고춧가루, 설탕, 마늘, 파, 액젓 집에 무채 써는 강판이 없어서 일일이 손으로 얇게 썰어내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마지막 쯤엔 얇게 잘 나왔는데 처음에 썰은 무채들을 엄청 두껍게 썰렸다 ㅋㅋ 어짜피 비주얼 크게 신경 안쓰는 나라 상관없다. 무 반통 채 썰어서 넣고 새우젓, 고춧가루, 마늘, 설탕, 멸치액젓, 파를 넣고 잘 비벼준다. 생각했던 것 보다 양이 꽤 많이 나와서 세 개의 컨테이너에 이렇게 담아 봤다. 굵은 소금을 쓰지 않아서 짜..
집에서 쉽게 만드는 샤브샤브, 핫팟
여름이라 냉면 같은 찬 음식만 찾게 되는데 이번주는 뜨끈한 국물이 땡겨 집에서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고기, 해산물 아무거나 땡기는 데로 넣어서 맛있게, 제대로 한 끼 먹을 수 있는 방법 공유할게요. 재료는 우선 채소! 저는 풋배추, 숙주나물, 청경채,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으로 준비해봤구요 고기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해산물로는 쭈꾸미 그리고 핫팟에서 꼭 들어가는 어묵 이렇게 준비해봤습니다. 사실 샤브샤브 만들 때 되게 막막한게 기본 육수 인데요. 그냥 간단하게 국물내는 해물팩으로 하시거나 멸치, 다시다, 무 넣고 멸치 육수 내셔도 좋지만 전 둘 다 귀찮아서 간단하게 소고기 스톡에 갈릭 칠리 소스 넣어서 살짝 칼칼하게 육수를 준비해봤어요. 정말 너무 간단해서 설명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