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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사는 이야기

LA활어/횟집 - T = 활어 (T equals fish)

 

한 번 횟집가서 제대로 회 먹으려면 팁/세금 포함해서 거진 150불은 나가는 것 같다. 고작 두 명 먹을 건데..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Dine in 도 안되니.. 사실 뭐 할 수는 있지만 굳이? 

보니까 T=활어에서 TO GO 투고 온니 메뉴를 따로 만들어져있길래 Yelp에 있는 것 보고 가격도 나쁘지않아 결혼기념일 저녁으로 먹기로 했다

 

T Equals Fish (Vermont. / 12th St)

1101 S Vermont Ave #101-102, Los Angeles, CA 90006

 

 

우리가 시킨 건 광어회 $59.99. 결제한 금액은 정확히 생각 안나지만 택스포함하면 65불 좀 넘게 나온 건데 회 사먹는 거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과연 뭐가 들어있을 까? 두 봉지 손 가득히 들고 왔다.

 

광어회에 꽁치, 스끼다시 세 박스(총 12종류), 간장새우 3 마리, 호박죽, 매운탕까지

분명히 식당가서 먹었으면 족히 백불은 나올 것 같은데 굉장히 메뉴가 가격 대비 잘 나와서 매우 흡족했던 식사

코로나 끝나고 식당으로 돌아가게 되면 이 메뉴는 없어질까? ㅜㅜ 그 전에 많이 먹어둬야겠다

 

하 그래도 동해바다에서 바다보면서 먹는 회가 젤 맛있는 데 한국 너무 그립다

한국이 최고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