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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사는 이야기

홈 피크닉 - 오븐으로 만든 도넛,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캘리포니아는 다시 2nd 셧다운으로 여기 저기 다시 많이 닫아서 이번주에는 집에서 만 보내는 중이다. 어제는 하루종일 체해서 주말인데 맛있는 것도 못 먹고 그래서 오늘 아침 부터 일찍 일어나서 한식으로 된장국에 제육볶음해먹고 점심에는 피크닉 하려고 부지런히 마트에 다녀왔다. 오늘 만든 오븐으로 만든 도넛과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튀기지 않은 !! 오븐으로 도넛 만들기 

 

 

재료는 간단하다! 집에 있는 바닐라 케익 믹스와 도넛 틀을 사용했다.

 

 

 

많이 만들진 않을 거라서 박스에 쓰여진 레시피의 1/3으로 계량했다.

믹스 넣고 계란 흰자와 오일,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든다.

 

 

도넛 틀에 넣고 20분 살짝 안되게 350F 도에서 굽는다.

 

 

 

도넛이 구워지는 동안 휘핑 크림을 만든다. 헤비크림을 넣고 슈가 파우더를 넣는다.

 

 

 

핸드믹서로 2-3분? 저으니까 금방 생크림이 만들어졌다!

 

 

크림 넣고 짜는 봉지에 넣어서 다 구워진 도넛이 식은 후 이렇게 데코레이션을 해봤다.

집에 딸기가 없어서 바나나랑 스프링클 산 걸로 대충 만들어봤다 ㅎㅎㅎㅎㅎ 가까이서 보면 넘 못생겼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저냥 귀엽다.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만들기

 

 

여기 이사 올 때 부터 앞 마당에 레몬 나무가 있었는데 요새 다 익어서 몇 개 따왔다.

말 그대로 정말 레몬 즙을 짠 다음에 스파클링 워터 + 아가베 시럽을 넣어서 만든다. 생각보다 많이 시럽 넣어야 달다.

 

 

집에 있던 참외랑 키워도 잘라서 가지고 나왔다. 집 앞에 꽤 나무가 있어서 그늘이 져 선선하니 좋았다. 

하우스 살아서 좋은 점 하나 오늘 이렇게 집 앞에서 피크닉도 하고 좋다. 요새 엘에이 날씨가 여름 치고는 꽤 선선하고 덥지 않아서 밖에 나가기 너무 좋은데ㅠㅠ 코로나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집 앞에서라도 바깥 공기 쐬니 리프레시 되고 좋다. 이렇게 주말도 끝! 새로운 한 주도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