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뭐하지? 왁스방향제, 고체방향제 만들기

왁스방향제, 고체방향제 D.I.Y

 

지난 번에 사둔 파라핀왁스를 사용해서 고체 방향제를 만들어봤어요.

필요한 재료는 파라핀왁스, 아로마 오일(원하시는 향으로 준바하시면 되고), 실리콘 틀(저는 걸 수 있는 홀이 있는 틀을 샀는데, 없으시면 베이킹용 실리콘 트레이 아무거나 좋아요.), 말린 꽃(데코레이션을 위해서)이 필요합니다. 저는 금색 종이도 준비해봤어요.

 

파라핀왁스를 녹인다음에 녹인 액체에 5~10%정도 양 비율 맞춰서 오일 넣고 틀에다가 부어주시면 끝! 

진짜 어려울 거 없죠? 그리고 살짝 아래부터 굳기 시작하면 아래 사진처럼 말린 꽃 올려서 같이 굳혀주시면 끝이예요.

 

 

살짝 정신팔려서 딴짓하느라 너무 많이 굳은 다음에 장식을 시작해서 잘 안되길래 다시 좀 더 왁스를 그 위에 부었더니 아래 꺼는 울퉁불퉁하게 나왔네요 ㅜ 실리콘 틀을 너무 생각보다 작은 걸 사서 깊지가 않아서 더 까다로웠던 거 같아요.

 

다 말린 다음에 그냥 틀에서 걷어내기만 하면 완성!

약간 빈티지 느낌 나는 끈으로 묶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보이는게 금실 밖에 없어서 아쉬운대로 이렇게 장식해봤어요 ㅎㅎㅎㅎ

처음 만든 건데 그렇게 나쁘지 않죠? 화장실에.. 장식해두려구요 좀 허접해보여서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왁스에도 색깔 넣어서 더 예쁘게 만들어보려구요! :) 다음 번에 또 만들면 가지고 올게요!!